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애니메이션으로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구원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노예 엘프 소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녀를 구매하여 서툴지만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과정이 주요 골자입니다.

대체로 무난한 이야기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이야기의 시작부터 이미 상당히 강합니다.

그리고 일반인과는 좀 다른 감정 체계를 갖고 있어요. 예를 들어 동정이나 공감 같은 부분이 약간 결여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무정한 사람은 아닙니다. 여자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에게도 무작정 공격적이나 냉정하게 대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자 주인공의 영향을 솔직하게 받아들여 점점 좋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상당히 인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할 때는 솔직하게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에요.

이런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꽤 재밌어요. 호감이 가고요.

작화 퀄리티 면에서는 무난합니다. 은근히 전투 장면이 많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체 퀄리티는 좋다고 하...